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 추진과 관련, 다음달 23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99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시민참여형 사업(총 사업비 80% 시민참여, 수익률 7%)으로 추진되며 창출되는 수익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역발전 상생형 사업이다.

시는 20일 사업참여사를 대상으로 사업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원활한 제안서 작성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사업제안서 접수를 통해 시 사업구조에 적합하며 제안내용의 구체성과 실현성,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자를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10월 중에는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태양광 발전사업을 착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의 이익공유를 목표로 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인 만큼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을 49%이상으로 정하고, 지역기자재 활용에 있어서도 공정거래법과 통상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역기자재 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의 추진방향에 부합되는 사업자를 선정해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에게는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세부적인 공모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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