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 현지에서 참깨, 들깨 재배기술 현장 연시교육을 추진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 현지에서 참깨, 들깨 재배기술 현장 연시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긴 장마로 참깨와 들깨의 생육이 불량하고 병해충 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유지작물 시범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추진됐다.

교육을 통해 일조 부족과 저온다습으로 개화가 지연되고 세균성시들음병, 역병 등의 발생량이 많아짐에 따라 배수로 정비와 요소 엽면시비, 병해충 방제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자체 개발 보급한 참깨, 들깨 이동식 건조대의 설치 및 현장 연시도 추진했다.

이동식 건조대는 참깨 들깨를 거꾸로 세워 건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종실이 후숙돼 품질과 수량은 높아지고 노동력 절감도 기대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유지작물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시범사업의 파급효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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