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서 유기준 후보자.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총선특별취재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격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다. NSP통신은 국내 유일의 경제통신사로서 앞서 각 당 예비후보자들의 생생한 ‘총선현장’을 보도한데이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이제 예비후보에서 알을 깨고 각 당의 대표주자가 된 이 들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정치를 왜하려하는지, 자신의 경쟁력 그리고 지역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총선에 임하는 각오
-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서구와 부산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자부한다.

17대에서는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설치 및 발전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해서 해양도시인 부산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정부의 높은 벽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18대 국회에서는 서구지역에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와 수산물수출가공선진화단지 건립 예산을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했고, 서구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영남검역검사소(혈청소)’ 이전을 확정짓도록 하여 서구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들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3선의 강력한 힘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서구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

▶ 정치입문 계기와 정치 ‘왜’ 하려 하는가
- 부산에서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와 건전한 공론형성을 주도하며 지내던 중 해양도시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내가 자란 서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정치인은 자기 자신보다는 지역주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주민의 뜻을 높게 받들면서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 부산 서구를 택한 이유
- 서구에서 초중고교를 다녔고, 많은 기억이 있다.
예전에는 서구가 부산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의 하나가 되어 마음이 아팠다.

서구에 있던 관공서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구의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서구를 선택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서 감천항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영남검역검사소(혈청소)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재개발과 재건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면 예전과 같이 살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상대 후보보다 본인의 경쟁력이 앞서는 이유
- 첫째는 누구보다도 서구를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다른 지역을 전전하다가 이제 와서 연고지임을 주장하면서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정치에 뜻을 두면서부터 어린 시절을 보낸 서구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서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사정을 누구보다도 지역주민들께서 잘 알고 계시고,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은 후보 보다 15% 이상을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주민들께서도 서구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정치 초년생보다는 3선의 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 서구는 다른 지역보다 노령인구가 많은 편이므로 우선은 젊은 사람들이 선호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가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감천항의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와 수산물수출가공선진화단지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검역검사소가 2015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므로, 부산시와 협의하여 이 지역에 많은 사람들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서대신3구역은 작년 11월에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했고 금년에 세 군데가 분양예정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지역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 지역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 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서부산권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접한 사하구과 강서구, 사상구, 북구 등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므로, 큰 틀에서 서부산권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서구에서는 인구노령화에 대한 대책과 주거환경 개선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산복도로의 교통 및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개발을 위해 연안정비사업과 복합해양휴양지조성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 서구는 해양수산 관련 사업이 많은 편이지만 시설이 노후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감천항의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와 수산물수출가공선진화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수산물 중점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까지 영남검역검사소 이전이 완료되면, 부산시와 협의하여 이 부지에 많은 사람들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는 수산물생산?물류시설 등 감천항의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의 배후지원적 시설과 택배 및 수산가공시설, 복합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
- 서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물론 많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서구발전을 위해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3선 국회의원은 국회의 상임위원장과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서구발전을 위해 중앙정치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위해서는 3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마디
- 우선 새누리당과 저에 대해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서구와 부산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상을 수상했고 부산 경실련의 공약이행평가에서 부산의원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정모니터단으로부터 공약이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누구보다도 서구의 사정을 잘 알고, 주민 여러분께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저를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3선 국회의원의 큰 힘으로 서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서구발전은 물론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주요 공약 내용
1) 해양수산부 부활
2) 국제수산물류무역기지의 조기 완공
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혈청소)의 차질 없는 이전과 주민을 위한 부지활용 계획 마련
4) 도심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속 추진

◆ 프로필
- 1959년 부산출생(만53세)
- 17,18대 국회의원
- 전)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 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 현)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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