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4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30-40대 육아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30-40대 육아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들을 격려하고 출산, 육아, 교육, 생활 등 육아맘들이 평소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육아맘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돌봄시간 연장, 경주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고교평준화 희망에 대해 말했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시설의 읍면동 외곽지 설치, 청소년을 위한 놀이시설 부족, 아동 장기입원 시 맞벌이부부를 위한 간병돌봄, 노후 도서관 건립 시 카페‧영화관람 시설 포함,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주인공인 자녀들을 둔 엄마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무척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참고해 경주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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