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은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선조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자주독립 국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변인단은 14일 6차 논평을 통해 “15일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당된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 민족이 해방을 맞이한 것은 단지 미국과 소련의 힘만이 아니었다”며 “해방을 향한 험난한 길에는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유관순, 윤희순 등 수많은 독립투사와 이름 없는 민중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켜켜이 새겨져 있다”라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특히 “일본은 제국주의 시절 우리 민족에게 가했던 만행을 여전히 사죄하지 않고 있으며 도리어 경제침략 등으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깊게 똬리를 틀고 있고 친일인사들이 버젓이 정치· 경제· 문화계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일본 경제침략에 대항해 릴레이 1인 시위를 6월까지 지속했고 일본경제침략 대책 비상 대책단을 구성해 일본으로부터 경제독립에 박차를 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일잔재 청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기도 곳곳에 자리 잡은 친일잔재들을 찾아내고 일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 발굴 및 본조에 관한 조례’개정 등을 통해 선조들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청소년과 도민들이 잊지 않고 현재에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변인단은 “대한민국은 더 약소국이 아니다.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세계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우뚝 서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선조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광복 이후 75년 만에 선진국의 문턱을 향해 한 걸음씩 내달리고 있다”라며 “1인당 국민소득은 2018년에 이미 3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무역 규모는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10위권에 이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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