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2012~2013 지역SW융합사업’로 2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총 12억원의 국비를 확보, 시비 4억4천만원과 민자 2억원을 추가해 2년간 24억8천만원의 예산을 사업에 투입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SW융합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SW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을 통해 SW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상용화 과제분야인 ‘지역SW융합사업’과 시범과제분야인 ‘혁신SW융합시범사업’으로 나눠 지원하며 전체 예산 규모는 연간 국비 68억5천만원 규모이며 2년간 지원된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부산지역IT기업을 대상으로 예비 수요조사를 실시해 우수 과제 4개를 선정해 신청했는데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스마트요트 운용시스템 및 마리나 관제시스템 개발’ 과제는 ‘장산아이티’가 주관기업이며 요트의 운용상태 및 항해정보를 스마트기기 내장SW로 관리하고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마리나 관제시스템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한 요트 운용과 항해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풍력터빈 인증을 위한 설계 및 해석 융합SW 개발’ 과제는 ‘디엔디이’가 주관기업이며 풍력터빈 핵심부품인 블레이드, 메인 샤프트 및 타워에 대한 개념설계, 모델링, 응력평가 등에 대한 해석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위한 융합SW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 항만, 그린에너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SW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부가가치를 창출해 부산지역 SW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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