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9일 4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부산지역의 경우 공천위는 지난 8일 부산의 미공천 지역 9곳 가운데 현역의원 교체가 유력한 6곳과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이 버티고 있는 사하을 등 7곳에 대한 후보자 선정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중.동구의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교체설이 나돌던 서구의 유기준 의원은 사실상 공천이 확실시 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 하위 25% 컷 오프를 통과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하을에는 안준태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북강서을은 김도읍 전 부산지검 외사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김무성의원의 지역구인 남구을에 설동근 전 차관의 공천 가능성이 높았으나 스스로 지역을 사양, 북강서을로 자리를 옮기고 남구을에는 백운현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공천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도 돌고 있다. 또한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또다시 거론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또한 해운대기장을, 부산진갑.을 등 3곳은 현역은 모두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기장을에는 김세현 전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이, 부산진갑에는 나성린 비례대표 의원, 부산진을에는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등이 유력시 된다.
연제구에는 김희정 전 의원이 유력하지만 박대해 의원의 반발과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을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해 막판 변수로 남아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