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11일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이명기) 직원들과 23개 협력사가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이명기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및 직원・협력사 일동’으로 1122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영유아 감소와 저출산 시대에 보육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뜻을 모아 전국 최초 설립・운영되고 있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설립돼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다양한 보육정책을 지원하고자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올해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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