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내에 설치된 태양광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태양광 LED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표지판은 지난해 9곳에 이어 이번에는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지정된 금연구역 중 상주시민이 많이 찾고 이용하는 공원 2곳(낙양어린이공원 외 1개소)과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함창고 외 5개교) 절대보호구역 주변 6곳을 선정해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금연 안내표지판은 주민들이 야간시간대에 기존의 현수막이나 표지판으로는 금연구역 분별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안내 표시를 잘 볼 수 있도록 태양광 LED로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안내 표지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낮 동안 태양전지판에 모아진 에너지로 야간까지 점등되는 친환경 고효율 방식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금연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흡연자들에게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등 금연 환경 정비를 통해 상주시에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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