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8일 오전 10시 이창희 진주시장, 김두행 진주시의회 의장, 농협 경남지역본부 하상경 부본부장 등 유관기관장과 농협 조합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고추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 주산지인 금산면 장사리에 자리 잡은 금산농협(조합장 김성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9531㎡ 부지에 연면적 3304㎡ 규모로 건립됐다.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준에 적합한 현대화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일반창고 등 시설과 첨단 선별장비를 갖춘 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판매하고 대금결제 처리기능까지 갖춘 복합 유통시설이다.

금산농협은 이 시설을 이용해 풋고추, 파프리카 등 연1만5000t의 농산물을 선별.출하하고 94.5%에 머물러 있는 표준규격 출하율을 1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에서"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준공으로 농산물 유통 체계개선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농업기금 100억원을 임기 내에 추가로 확보해 농업 경영개선과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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