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장 정민식)이 지난 7일 순천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선풍기는 순천시의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3년부터 매월 1회 사랑의 빵 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행복상자 기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영 하나은행 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속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나눔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폭염 피해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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