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일자리창출 지원책의 일환으로 ‘부동산개발전문인력 양성과정’ 이동교육장을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도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의 협조를 받아 부산지역에 이동교육장을 주말 및 야간에 연간 4회 정도 개설 운영한다.
또한 교육수료자들이 부동산개발업 신규 및 변경 등록 시 적기에 취업 및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인적네트워크 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차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주말(목.금.토) 야간반으로 개설되며 명지대 부동산대학원과 한국부동산개발업협회 주관으로 부산진구 대한건설회관에서 실시된다.
교육 참가희망자는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홈페이지 및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한편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 수도권에만 편중돼 있어 지역수요자들이 자격취득에 필요한 6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최대 12일간 수도권에서 체류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에는 이동교육장이 설치.운영돼 왔다.
부산시에는 제도 시행(2007년) 이후 178개 업체가 부동산개발업에 등록해 있으며 현재 121개 업체가 활동 중에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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