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초·중·고등학교 38개소 학교생활방역지원 참여자 85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심신이 건강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공고일 기준 실직 중인 상태여야 하며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과에 방문·제출할 수 있다.

군은 해당 사업관련 방역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 발표는 오는 1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근무일정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평일 3시간 근무시간을 원칙으로 하나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임금은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침체되고 2학기 등교개학으로 학교방역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과 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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