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일 금호동 티엠씨, 7일 태인동 포스코케미칼을 찾아 ‘산업장 이동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산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 세라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생활습관, 질환 시 대처법 등을 한려대 전승훈 교수를 초빙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B·C형 간염 검사를 통해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간염을 확인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산업장 근로자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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