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중증장애인의 위생 돌봄을 위해 적극 나섰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스스로 위생관리를 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의 위생 돌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태안군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사·전문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연인원 400여명)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서비스 ▲이동목욕 ▲이동빨래 ▲방역 등을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찾아가는 위생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손소독제·마스크·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해 재가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가정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서비스를 받은 한 장애인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방역을 해줘서 안심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종만 태안군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커질 수 있는 장애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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