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심식당 지정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으로 3대 개선과제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시는 지난달부터 우선적으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 가운데 지정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을 받아 3대 개선과제 실천 여부를 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용품을 지원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지원 사업을 코로나19 종식과 안정이 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심식당 지정 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3대 개선과제 중 하나라도 미 이행할 시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한 냄비서 찌개, 된장 등을 수저로 떠먹는 등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활동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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