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옛 마산지역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재단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창원시는 6일 오전 11시 마산합포구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인 ‘창원시 오동동.창동.어시장 상권활성화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및 재단규정을 제정한 후 마산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경영개선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 재단에는 김종부 창원시제2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오동동.창동.어시장 상인대표와 창원시.중소기업청 관계자, 연구원, 시의원, 대학교수, 마산발전위원 등 10명이 이사로 참여한다. 또 도시재생 전문가인 타운 매니저가 사무국을 총괄한다.
이 재단은 올해 8억6000여 만원을 들여 상권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며 상인교육, 상권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문화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상권자립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골목길예술제, 문화거리축제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경영개선사업에 주력할 방침을 세웠다.
또한 창원시는 ▲오동동 테마거리 조성사업 ▲창동.어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 ▲부림시장 LED전등 교체공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재단을 지원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재단이 창립하게 됐다”며 “옛 마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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