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동해물류직원들이 지난 3일 도동3리에 화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로타리클럽(회장 김상현)회원들과 동해물류(대표 김대현)직원들은 지난 3일 울릉 도동3리 화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재는 지난달 27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이하 수협)의 어업인 복지회관 지하층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여기에 거주하고있는 이모(72)씨 부부는 항암 치료까지 받고 있는 어려운 형편에, 수협에서 임대료없이 지층에 거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 동해물류 직원들 등 10여명은 지게차와 트럭을 이용해 화재 잔존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 동해물류 직원들 등 10여명은 지게차와 트럭을 이용해 화재 잔존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피해 주민은“ 불이 나서 정신도 없고 힘이 딸려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역내 몇 안되는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는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앞서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는 올해초 LH임대주택 입주당시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이사를 봉사했다.

김대현 동해물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봉사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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