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밀양시 농업인 51명이 경남도가 주관해 도내 3개 대학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당당히 합격해 밀양시가 최고의 농업도시라는 위상을 과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품목별 전공과정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3개 대학의 자체심사 후 합격자 발표에서 부산대(밀양캠퍼스) 45명(사과전문과정 21, 축산경영과정 9, 친환경과정 15), 경상대 5명(단감전문과정 3, 농산물 가공과정 2), 경남과학기술대 1명(시설 딸기 과정)이 각각 합격했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32주간 192시간 운영하며 교육비는 1인당 연간 250만원으로서 도(시)비지원금은 200만원(80%)이며 본인부담금은 50만원(20%)이다.

교육수료자이게는 농어촌진흥기금 우선지원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및 국외현장교육 우선순위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1994년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농업의 신기술 및 농업경영 능력 향상과 고소득 창출 농가 배출은 물론 지역사회 농촌 선도지도자 양성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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