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의회)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곽미연 평택시의원(복지환경위원장)이 3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곽미연 위원장을 비롯해 홍선의 평택시의장과 권영화 의원, 평택시 관계공무원, 김기성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 1933년 3월 17일 중국 상해에서 육삼정 의거를 이끌었던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업적 홍보를 통해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심창 의사의 재조명 방안으로 동상 건립, 원심창로 교통 표지판 증설, 안내 게시판 설치, 원심창 의사 집터 안내판 이전 설치 등이 논의됐다.

곽미연 위원장은 “그동안 평택시의 자랑인 역사적 인물의 예우에 대해 너무 무심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원심창 의사의 업적과 명성을 널리 알리고 평택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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