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30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방문해 수도권 공공기관 경주 이전과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0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방문해 수도권 공공기관 경주 이전과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경주시 이전 유치 제안 연구용역’ 실시 결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가운데 경주시와 가장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난 역사·문화 분야의 한국문화재재단 등 6개 기관의 유치를 건의했다.

또 에너지·원자력 분야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이 정부 추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천 생태하천 조성’,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 ‘전통문화산업진흥원 건립’, ‘통일역사문화관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적극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획재정부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사업분야 별 심의관에게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사업’ 등 13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 예산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공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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