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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일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함계(鷄) 나눠요’ 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인 50가구에 치킨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함계(鷄) 나눠요’ 행사는 지역사회 상점인 네네치킨 오산시청점이 치킨을 후원하면서 진행됐다.

치킨과 함께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올리브유, 더이룸에서 후원한 마스크를 장애인 50가구에 전달했다.

무더운 여름 특별한 복날 선물을 받은 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무료했는데 복날 선물을 받으니 행복하다”며 “치킨으로 몸 보신하니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네네치킨 오산시청점 오동환 사장은 “오산시 장애인분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치킨을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베풀고 나누니 기쁜 시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희춘 더이룸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이 있는 장애인 가정에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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