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갑 새누리당 김정훈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남구는 국제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지역이다. 3선의 힘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 보다 큰일을 해 내고 싶다’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파생금융특화 금융중심지로 발돋움시킬 문현금융중심지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정훈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자로 부산남구에 3번째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른 일성이다.

17대 선거초판 어려움을 극복하고 압승한데 이어 18대에서도 상대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오른 김 후보는 한나라당 원내수석 부대표와 부산시당위원장을 맡아 당내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정치인중 한사람으로 떠올라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맡아 당의 정강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달리 이슈가 없던 부산 남구를 UN 최초의 평화문화특구로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수년간 표류하던 문현금융단지를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우뚝서게하는 기반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대한민국 헌정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 부터 2004년부터 5차례나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마의 변에서 김 후보는 ‘3선 고지에 올라 좀 더 힘을 갖고 싶다. 그래서 UN평화문화특구와 문현금융중심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UN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예산 300억 원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사람으로서 기념관을 세계적인 ‘평화기념관’으로 조성,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으로 만들어내고 싶고 세계 첫 UN대학을 유치하는 한편 지난해 시작된 UN평화대축전을 올해부터는 세계대학생들의 평화대축제로 거듭나게 하고픈 강한 의지에 가득차 있다’고 강조한다.

김 후보는 ‘남구를 명실상부한 국제평화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문현금융중심지에 탄소배출권거래소 등 국내외 금융관련 기관들을 유치하고 주변 주거 상업지역을 정비해 바야흐로 금융중심지가 부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말뿐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있는 것’이다.

더불어 ‘서민생활 안정’과 ‘해양산업 중심도시 육성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의 머리속에는 ‘서민 의료비 경감 및 지원을 위해 가격담합 단속, 농수산물 가격표준제 등을 통한 물가안정, 의료안전망기금 조성,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등에 주력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관련 금융기관 유치 및 해양LED융합기술지원센터 육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온통 가득차있다.

김 후보는 “우리 부산은 DJ 노무현 이명박 등으로 이어지는 동안 과연 우리는 무엇을 이뤄냈는가” 스스로 묻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허리춤을 부여메고 “다시는 신공항 백지화 같은 불공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남은 정치 생명을 걸 것이며 초심을 항상 되새김질하며 남구와 부산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것을 찾기위해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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