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는 온라인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을 제작해 제공한다.
시민참여학교 초등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오산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체험학습의 장으로 특화해 초등학년별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하고 알찬 배움을 제공하는 학교 밖 현장 체험형 학습이다.
재단은 코로나19로 학교 밖 현장 체험형 학습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구성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시민참여학교 온라인 프로그램은 ▲1학년의 연꽃단지·오산천 탐방학교 ▲2학년의 소방서 탐방학교 ▲3학년의 고인돌 탐방학교 ▲4학년의 에코리움 맑음터 공원 탐방학교 ▲5학년 자원재활용센터 탐방학교 ▲6학년 융건릉 탐방학교 등 학년별 6개의 탐방학교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강사가 탐방학교 주제를 가지고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시민참여학교 교실프로그램’을 병행해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참여학교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활동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라며 선생님들에게는 온라인 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학교는 현재 8개 학교 81학급 2131명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시민참여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교육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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