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7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연 간담회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올 하반기 마을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백운밸리 내 대중교통 균형 확보를 위한 노선안을 마련하고 27일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청계동주민센터에서 시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백운밸리 내 먼저 입주한 단지에 편중된 버스노선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개편안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홍석완 의왕시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버스 이용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 간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향후 부곡지역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한 간담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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