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양양관리 ·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저소득층 출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이번에 추가로 확대했다고 시는 27일 밝혔다.
아울러 그간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중복수급을 이유로 제외되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 포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 거주지 해당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시 구비서류로 신청인의 신분 확인서류, 출산(예정)일 증빙자료, 산모 및 배우자 등 출산가정의 소득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방문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수료한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체조지원 등의 서비스를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제공한다.
시는 정해진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라도 별도의 기준을 정해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정에 예외적 지원을 제공하므로 지원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개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산후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출산가정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