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벼 병해충 적기방제 기간’을 오는 8월 16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후, 비래해충 발생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비래해충 발생예상일과 출수기 전후를 고려해 운영하기로 했다.

혹명나방, 멸구류의 경우 중국에서의 비래시기가 작년보다 7~10일 정도 빠르고, 먹노린재 발생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어 먹노린재를 비롯한 멸구류,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을 중점 방제대상으로 정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이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벼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농업인들은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