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글로벌 어울림광장 의견 청위 작품 전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020년 경주시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팔우정 공원 내 ‘글로벌 어울림광장’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총 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6건의 작품은 다양한 바람개비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광장 조성, 불에 탄 팔각정을 다시 살려 신·구의 조화를 옛 모습 팔각정과 유리온실의 형태로 구현, 금관 모양의 LED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경주 홍보 영상과 각종 공연장으로 이용 등이다.

현재 6건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민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이다.

오는 26일까지 경주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와 SNS 상에서 작품을 보고 투표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심사는 전문가 심사 40%, 시민 심사 50%(현장조사 20%, SNS 조사 20%, 주민협의체 10%), 행정 10%의 비율로 반영돼 결정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선호도 조사를 마치면 행정 점수를 합쳐 오는 28일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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