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올해 1월 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318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달 298개 업체에 비해 6.7%가 증가했으며 전월 378개 업체에 비해서는 15.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9일 발표한 '2012년 1월 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은 제조업이 76개체(2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 75개(23.6%), 유통업 66개(20.8%), 건설업 49개(15.4%), 운수.창고.정보통신업 37개(11.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36개 업체(11.3%)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진구 34개(10.7%), 중구 30개(9.4%), 사상구 29개(9.1%), 동구 28개(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해운대구는 부동산임대 관련업에 집중됐던 창업열기가 건설업과 유통업 등 타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산진구는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16개) 신설이 가장 많았고 중구는 육.해.공 운송 관련업의 활성화로 운수.창고.정보통신업이 13개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112개체(3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59세 90개(28.3%), 30~39세 78개(24.5%), 60세 이상 21개(6.6%), 30세 미만 17개(5.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표자가 베이비붐세대(1955~1964년생)에 속하는 신설법인은 98개 업체(3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33개(73.3%), 여성이 85개(26.7%)를 각각 기록했으며 남성은 제조업(26.6%), 유통업(21.5%), 서비스업(19.3%) 등의 순이었으나 여성은 서비스업(34.9%)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인테리어 관련 건설업(1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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