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전 국민 80%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작은 자치단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택관련법령 등을 손질하고 보완해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손실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우릴 것입니다.”
4.11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창원을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뒤늦게 총선 후보 경쟁에 뛰어든 남상권(42) 변호사는 참신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
남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특화된 노동.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한국노동대학교를 창원에 건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국노동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뚝심을 보였다.
남 후보는 경상대 한문학과를 졸업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특이한 이력을 지녔으며 다들 마다하는 국선변호인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대통령경선후보 박근혜 직능특별보좌역을 맡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며 국민생활체육 창원시축구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남 후보는 ‘우리 사회는 서민들이 주체가 돼 봉사의 손길을 더 많이 펼치고 있으며 공교육 폐해는 인성교육의 부족으로 더 심화되고 심지어 학교폭력을 조장해 버린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
‘성산구에 새로운 고등학교를 세워 성산구 거주 고교생들의 등하교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 성산구 거주 학생들은 성산구 내에 있는 고등학교로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가난은 나라도 구제해 주지 못한다는 말처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우선 의무고용제도를 확대 시행해 청년실업을 단계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고용인력지원센터에서는 실질적 고용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구직자의 희망직업을 소개하고 고용이 될 때까지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본사나 공장이 소재한 기업에는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종업원수와 대학생수를 비례해 ‘신입사원 입사 퀘터제’를 반드시 실시하는 그에 대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며 그 무엇보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중소기업의 임금등으로 청년실업이 개선되고 있지않아 최저임금의 현실성 있는 조정이 급선무’라는 변호사다운 표호를 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증장애우 생활시설을 마련하고 국가가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 관리 감독함으로써 보호자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싶다.
남 후보는 “탈북이주자에 대한 현실적인 고용을 위해 임대아파트의 거주비용을 경감시키고 그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직장과 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고용정책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과 확대에 따른 사회문제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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