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지난 28일 밤 10시경 남형제도 남방 17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채낚기 어선 3목연호(29t, 승선원 14명)가 앵카 줄이 스크류에 감겨 표류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2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3000t급 해상경비정을 사고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켜 선박예인 작업을 실시해 3목연호를 29일 새벽 3시 30분경 장승포 외항 안전지역에 투묘조치 후 오전 7시경 경복호(선단선)에 의해 장승포항에 입항 완료시켰으며 현재 선장 등 승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다는 것.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윤병두)는 출항하는 선박들은 출항전 항해 및 통신장비, 기관장비 등 점검을 확실히 실행해 줄 것과 야간에 표류시 견시 및 등화표시 등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 후에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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