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선수(오른쪽 첫번째)가 2020년형 모터보트 성능 테스트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16일과 17일 2일에 걸쳐 미사 경정장에서 새로 제작된 2020년형 경정 모터보트 성능 테스트와 함께 선수들의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모터는 최대한 일정한 성능을 보장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년에 한번 새롭게 제작해 경주에 투입하고 있다.

2020년형 모터는 총 150대 제작됐으며 지난 3월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꼼꼼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7월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임시 휴장 중이라 늦어지게 됐다.

지난 3월 사전점검에 직접 참여한 경정 최강자 심상철 선수는 2020년형 모터보트에 대해 “선회력과 순간 가속력이 향상된 거 같다. 특히 개발 과정에 선수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시동성이 좋아진게 눈에 띄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정 팬들의 경주분석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선수들의 신형 모터보트에 대한 적응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모터보트 성능 테스트는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 시범경주때 모터당 2회씩 추가 실시하며 합산된 소개항주 타임과 결과는 오는 24일 경정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새 모터가 실전 경주에 투입되면 당분간 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건 소개항주와 사전 스타트 연습 그리고 지정연습밖에 없어 경정팬들은 당분간 선수 기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참고로 총 150대의 모터 중 110대는 부분 재개장과 동시에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머지 40대는 영종도 경정 훈련원으로 이관돼 선수들의 연습용으로 사용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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