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원자력환경공단)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의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며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을 거쳐 선정된다.

올해 심사에는 전국 120여개 기관이 신청해 총 3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중 공공기관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포함한 9곳이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창립 이후 10년 연속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모범적인 노사협의체 운영,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가족친화경영 등을 통해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10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근로자와 임직원들이 단결해 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근로자와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대출금리,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의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대상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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