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중마동 중동근린공원에서 포스코엠텍(대표 민중기),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위원장 소오섭)와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포스코엠텍 관계자, 광양도심숲가꾸기 추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기업, 민간단체와 협약을 맺고 도시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협약은 15번째 사례로 포스코엠텍은 중동근린공원에서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수목관리,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도시공원에 민·관이 협력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중기 포스코엠텍 대표는 “도시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책임을 갖고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도시공원은 미세먼지와 소음을 줄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주민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많은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는 시민들이 도시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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