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권민원실 내부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경기도에서 이관받은 여권 행정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개시한다.

오는 20일 정식 개소하는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시민편의 중심의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소식은 생략한다.

여권민원실은 기존 경기도 여권민원실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위치 등에 대한 혼선은 없을 전망이다.

운영 시간은 월·수요일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여권 발급·교부, 여권사실증명서 신청·발급, 여권 사증란 추가(출입국 스탬프를 날인할 여백이 없는 경우 추가하는 것) 등이며 광역자치단체 여권 사무인 ‘당일 긴급여권 발급’ ‘구 여권번호 기재’ 업무도 처리 가능하다.

또 당일 여권을 챙기지 않고 공항에 갔을 경우 ‘당일 발급 비전자 단수여권(무비자 허용 국가에 한함)’을 발급하는 업무인 긴급여권도 발급한다.

비자 일정이 남았거나 항공권 구매 후 여권을 갱신할 때 구 여권 번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구 여권번호 기재도 가능하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 제공 할 예정이다.

먼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수원시 여권민원실) 실시간 민원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민원실 방문 전 혼잡한 시간을 피해 쾌적한 민원을 볼 수 있다.

또 경기도 최초 ‘(카카오톡 기반) 대기 순번 알림톡 발송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민원실 밖에서도 순번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여권민원실 밀집도가 최소화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일 이전 경기도청 열린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후 수령하지 않은 수원시민은 20일 이후 ‘수원시 여권민원실’에서 수령 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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