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유구곡 모습.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천혜의 자연 속에 묻힌 문경시가 여름휴가의 최적지로 선택되고 있다.

문경시는 경북의 47곳 중 선유구곡, 선유칠곡, 쌍룡구곡, 석문구곡, 산양구곡, 화지구곡, 청대구곡을 갖고 있으며, 선유구곡은 가은읍 완장리 앞으로 흐르는 시내를 따라서 약 1.8Km에 걸쳐 펼쳐진 구곡원림이다.

선유동의 경관에 매료되었던 선비들은, 제1곡 옥하대, 제2곡 영사석, 제3곡 활청담, 제4곡 세심대, 제5곡 관란담, 제6곡 탁청대, 제7곡 영귀암, 제8곡 난생뢰, 제9곡 옥석대 등 아홉 굽이의 특징에 따라 이름을 붙였다.

선유구곡과 선유칠곡이 연결된 ‘선유동천 나들길’은 ‘2018년 산림청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전국 최고의 숲길이다.

남상욱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과 치유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전통적인 누정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경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나홀로로 또는 가족 친구 단위의 비대면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지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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