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20년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남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구룡포, 인애, 다사랑 지역아동센터 총 세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중심 비만예방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20년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남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구룡포, 인애, 다사랑 지역아동센터 총 세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중심 비만예방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고도비만의 급격한 증가로 최근 5년간 19세 미만 비만 진료비가 82.3%로 급증하는 등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 및 매식에 노출이 많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율을 낮추고 바른 식생활 및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비만도 모니터링,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 정신, 구강교육 프로그램 등 총괄적인 비만예방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김정임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놀이활동을 통해 비만예방과 건강한 신체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