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6월 22일부터 16일까지 울진군보건소에서 당뇨병환자 7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8회 운영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6월 22일부터 16일까지 울진군보건소에서 당뇨병환자 7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8회 운영했다.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주도의 토의식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규칙적인 약물 복용실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합병증 예방과 관리, 싱겁게 먹기, 운동요법 등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울진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2.3%로 경상북도 11.2%보다 1.1%p 높은 상황으로 당뇨병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한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질환관리에 대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자기 주도형 질환관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용팔 보건소장은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혈관을 손상시켜 전신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노령화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행동변화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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