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울릉도 뇌경색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 하고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최 모(81, 울릉)씨를 회전익 헬기로 육지 대형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의료원은 내원한 환자 최 씨가 진단결과, 뇌경색이 진행되어 마비증상(의사소통 불가)이 발생해, 울릉도에서 조치가 불가해 대형병원 긴급진료가 불가피 하다며 지난 14일 오후 6시5분경 동해해경청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륙해, 오후 7시2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저녁 8시 10분경 강릉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최 씨를 인계,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장마철 제한적인 기상 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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