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도시농업체험관에 박터널을 조성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박터널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체험관에 길이 30미터, 폭 14미터로 조성된 박터널은 조롱박, 긴손잡이국자호박, 십손이, 아열대콩 등 형형색색 관상용 박과 아열대 작물이 풍성하게 터널을 이루고 있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은 자율관람, 단체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단체 신청 시 박터널 관람 외에도 새싹화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시기에 박터널 이색체험이 시민 여러분께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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