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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5일 장애인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준공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성국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현판식과 표창·감사패 수여,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는 70억원의 예산으로 황성동 792-10번지 일원 부지에 2018년 8월에 착공해 지난 2월에 준공했다.

센터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 11개, 기초재활교육장 4개, 장애인전용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있어 장애인들의 자립, 재활, 권익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장애인은 1만6500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6.3%이며 시 전체 예산의 30%인 3600억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편성해 사회복지 시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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