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성리해수욕장 등 4곳에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여수소방)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8월23일까지 만성리해수욕장 등 4개소에서 대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수상구조대는 현장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1일 10명, 연 440여명의 인원과 잠수장비세트 등 9종이 배치되며,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 등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유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해 피서객들의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안내와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서장은 “수심이 깊은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음주 후 수영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물놀이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큰소리로 주위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전년도 물놀이 취약지역 4개소에 대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면서 물놀이 사망자는 없었고, 현장응급처치 9건, 병원이송 1건, 안전조치 102건에 대해 활동한 바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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