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포도수출연합 이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한국포도수출연합 주식회사(대표 황의창)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부처, 포도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포도수출연합은 2019년 5월 경기도 수원에서 출범, 올해 4월 상주시로 이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포도수출연합은 고품질 포도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출범한 수출통합 조직이다. 수출업체 간 출혈경쟁을 방지하고 해외마케팅,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단체로 생산자단체 52개소, 수출업체 50개소 등 102개소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국포도수출연합이 수출 인기 품목인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 중심지로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며 “회사 이전을 계기로 상주 포도의 수출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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