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방역관리강화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업장을 일시 폐쇄하는 셧다운 등 중소기업의 피해를 막기위해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업 내 또는 기업 간 주요 감염사례가 소개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강화된 기업 방역수칙 공유, 방역관련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신규 외국인 인력의 수급 어려움을 토로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지원책, 소독약 등 방역물품 배포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은 “아직까지 우리 시에서 지역 내 집단 감염과 N가 감염사례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6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 만큼 발생 위험성과 이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생활화를 지켜주시고, 시에서도 적극적인 방역과 함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의 주재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창준 화성기업인연합회 회장,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남양읍 소재 기업 서울세미텍과 팔탄면 소재 기업 보따리가 마스크 4000장을 후원해 화성상공회의소를 통해 외국인 고용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