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부산 사하‘갑’ 창조한국당 이태곤 예비후보는 생활은 ‘보수’ 이념은 ‘진보’라는 불균형이 자신의 DNA가 아니라서 출마한다는 이색적인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태곤 예비후보는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고자 생활은 보수, 이념은 진보였다”며 그러나“이 같은 생뚱맞은 불균형들은 제 DNA는 아니었다”며 창조한국당 예비후보로 국회의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을 진학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보세·신발공장 노동자들을 위한 야학에 투신한 후 더불어 잘사는 사회와 국가를 고민하며 긴 밤을 하얗게 새웠다”며 그리고“10·26사태, 5·18광주민주항쟁을 겪으며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투지로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다 3년이란 중형을 선고받고 모진 세월 옥고를 치뤘다”고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태곤 예비후보는“깃발만 꽂으면 승리를 보장하는 보수일색의 부패한 영남당 독재와 통합을 외치지만 기득권과 밥그릇싸움으로 일관하는 정책도 노선도 불투명한 보수야당, 이것이 바로 2012년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이다”며 “이런 척박한 정치상황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이제 사하의 아들은 사하의 변화를 위해, 세상의 변화를 위해 결연히 나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향후 사하시민들에게 있어 변화는 즉 사람다운 생존을 의미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이태곤 창조한국당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부산 사하‘갑’지역은 현재 새누리당 소속 김형준(46, 남) 엄호성(56, 남) 임정석(46, 남)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소속에 최인호(45, 남)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소속에 안호국(50, 남) 예비후보, 무소속에 박주찬(27, 남), 조동규(62, 남) 예비후보 등 모두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 중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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