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실시한 ‘2020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가치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재단 등 181개 기관에서 문화 정책사업을 제출받아 분야별로 평가하고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의 항목에 대해 1차 예비 심사와 7회에 걸친 2차 본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진흥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성시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실행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대한민국 중부권의 문화 예술 도시로 비교적 많은 예산을 문화예산 분야에 편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 중이며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오랜 시간 경주해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상설공연’ 및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돋움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외에도 안성천변을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해 안성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안성시내와 죽산시내 일원의 문화재를 정비해 역사문화자원 보존을 통한 문화유산관광 활성화 추진으로 안성시 문화예술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성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체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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