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직원 조합주택이 경북 군위군 마사리 일대에 산지형 전원주택으로 건설 중인 111세대 단지 조감도.(자료=경북대 제공)

[경북=NSP통신] 정하룡 기자 = 전국 최대규모의 전원주거단지를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 군위군 마사리 일대에 오는 2013년 6월 완공 예정으로 건설 중인 경북대 교직원 조합주택 111세대는 산지형 전원주택으로 지난 2002년 경북대 교직원들이 주택조합을 결성, 부지를 마련한데 이어 8년여만에 전원마을 정비 구역으로 지정됐다.

2010년 12월 지방 최초로 MA(Master Architect, 총괄건축가 통합설계)방식을 적용하는 이번 조성사업은 지역의 대표 건축가 11인이 각 영역별로 개별 조합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주문주택 개념으로 설계됐다.

경북대 이정호 교수가 총괄을 맡았으며 김덕구, 김임걸, 김현진, 김홍근, 백성기, 심재익, 이택붕, 감명수, 조만태, 최상대, 조재모 등 11명의 건축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년에 완공될 단지의 전체 조감도와 모형, 전체 주택 패널 등이 처음 선보여 건축학도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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