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꾸러미 사진.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장애아동재활센터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장애아동에게 가정에서 치료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복꾸러미’를 지원한다.

센터는 그동안 야외 나들이 등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 활동 대신 비대면 가족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복꾸러미는 가정에서 아동의 치료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 미술놀이와 운동놀이 등 아동별 맞춤 홈 프로그램 활동키트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건강키트로 구성됐다.

8일부터 이달 말까지 동부센터 이용 장애아동 100명에게 직접 또는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행복꾸러미를 배부하고 1:1 전화상담과 활동사진 피드백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준성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수업 축소와 외부활동 제한 등 장애아동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보호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행복꾸러미와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지소 재활보건실 또는 동부장애아동재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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