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전주시민들에게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전문강사들이 탄생했다.

7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020 전주푸드 먹거리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마치고 총 14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이로써 전문 교육을 받은 전주푸드 먹거리강사는 총 3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양성교육에서 센터는 △전주푸드플랜 △GMO와 종자에 대한 이해 △기후와 에너지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등 식품 안전, 농업, 환경, 건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을 진행했으며 농촌현장체험도 실시했다.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먹거리강사 양성과정에 대한 교육평가회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자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시민들에게 전주푸드를 알리는 먹거리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박현 씨는 “이웃들에게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소개하고 전주푸드를 알리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 전문강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1기 수료생들처럼 2기 수료생들도 전주푸드 먹거리강사로서의 전문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지원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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