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경 (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2020년 6월말 기준 순천시, 구례군에서 164건의 화재가 발생, 14억4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6.8%(12건) 감소, 인명피해 6명(전년 사망1/부상1) 200% 증가, 재산피해는 54.7%(5억11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순천소방서는 밝혔다.

주요원인은 부주의 99건(60.3%), 기계 22건(13.4%), 전기 18건(10.9%), 미상 11건(6.7%), 방화•방화의심 7건(4.2%), 화학 5건(3.0%), 자연적 2건(1.2%) 순이며, 장소별로는 비주거 61건(37.2%), 주거 46건(28.0%), 임야 26건(15.8%), 차량 20건(12.2%), 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11건(6.7%) 순으로 발생해,부주의 원인 중 쓰레기소각, 화원방치,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중, 가연물 근접방치, 용접•절단, 논 태우기등의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61건(37.2%), 주거 46건(28.0%), 임야 26건(15.8%), 차량 20건(12.2%), 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11건(6.7%)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해 순천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계도에 중점을 두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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